경상북도 인구수 (성별, 연령별 경북 인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북도 전체 인구수 및 성별 연령별 인구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간은 2011년 부터 2020년까지이며, 출처는 통계청 통계데이터 입니다.

 

1. 경상북도 전체 인구수 추이.

경상북도 전체 인구수 추이를 보면 2015년까지는 지속 증가하였으나, 2016년 이후에는 급속도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경북 인구감소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자료를 작성하면서도 상당한 우려가 되었습니다.

 

그럼 경북 인구수 추이를 전국 인구 추이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전국 인구수 추이는 2019년까지 지속 증가하다가 2020년 들어서 소폭 감소 또는 정체 추세에 있습니다.

 

경북 인구수 추이와 전국 인구 추이를 비교해보면 경상북도의 인구수 감소 이슈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대비 큰 이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경상북도 성별 및 연령별 인구수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경상북도 성별 인구수 추이 및 인구수 비중.

(1) 경상북도 남자 인구 추이 및 인구 비중.

경북 남자 인구수는 2016년까지 135.7만명을 유지하다가 그 이후 2017년부터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현재 경북 남자 인구수는 132.9만명입니다.

 

그런데, 경상북도의 남자 인구수 비중을 보면 2011년 50.2% 이던 것이 2020년 현재 50.4%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소폭의 변화이긴 하지만, 전국적인 추세와는 반대 방향이기에 다소 특이한 경상북도의 지역적인 성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전국 남자인구 비중을 보면 경상북도와는 다르게 조금씩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경상북도 여자 인구 추이 및 인구 비중.

경상북도의 여자 인구수를 보면 경북 전체 인구수 추이와 유사하게 2016년부터 감소추세어 들어갔으며, 최근 시간이 갈 수록 감소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경북 여자인구수 감소속도는 남자 인구수보다 빨라서 경상북도의 여자 인구 비중은 2011년 49.8%에서 2020년 현재 49.6%로 소폭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럼, 본 글의 가장 핵심인 경북 연령별 인구수 추이는 어떠할까요?

전국 인구와는 물론 과거 2011년과의 비교를 통해 여러가지 시사점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 경상북도 연령별 인구수 추이 및 인구수 비중.

(1) 경상북도 2020년 연령별 인구 추이 및 인구 비중.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연령대는 55~59세 구간으로 23.4만명이 해당 연령대에 있습니다.

 

경북 전체적으로 45세부터 64세 사이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45~64세 인구대비 어리고 젊은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북의 연령대별 인구비중을 보면 가장 많은 55~59세 연령대의 인구비중이 8.9%인데 반해 0~4세 인구는 3.1%로 거의 1/3 수준으로 급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9세 연령대의 인구수 비율 또한 4.2%로서 55~59세 인구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구감소문제는 매우 심각해질 것입니다.

 

 

그럼, 전국의 연령대별 인구수 비중을 보면 어떠할까요?

0~4세 인구비중은 3.3%, 5~9세 인구비중은 4.5%, 10~14세 인구비중은 4.5%입니다.

 

전국적인 인구구조 또한 매우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지만, 그래도 경북 지역의 인구구조보다는 형편이 낳은 상황입니다.

 

그럼, 현재와 과거 2011년 시점을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경상북도 2011년 연령별 인구 추이 및 인구 비중.

2011년 경북지역의 연령별 인구수 및 인구수 비중을 보면, 2011년 당시에도 젊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 이슈는 매우 심각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1년 당시 경북 지역의 0~4세 인구비중은 4.3%로서 2020년의 0~4세 인구수 비중 3.1%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괜찮았었습니다.

 

아니, 상황이 괜찮았다기 보다는 불과 9년사이에 인구구조의 악화가 너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0~14세 인구도 2011년 5.7% 였던 것이 2020년에는 4.5%로 폭락했네요.

 

 

(3) 경상북도 2011년 대비 2020년 연령별 인구수 변화.

2011년대비 각 연령대별로 경북지역의 인구수 변화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좀더 명확하게 인구구조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2020년의 60~64세 인구는 2011년대비 무려 8.2만명 증가하였습니다.

55~59세 인구는 4.6만명 증가하였고, 64세~69세 인구도 5.1만명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15~19세 인구는 5.5만명 감소, 10~14세 인구는 4.6만명 감소, 0~4세 인구는 3.3만명 감소하였습니다.

 

어린 세대 뿐만이 아닙니다.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40~44세 인구도 4.6만명 감소하였으며, 30~34세 인구는 무려 5.6만명 폭락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상북도는 54세 이하인구는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55세 이상 인구는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80세이상 초초고령 인구는 인구수가 많지 않은 연령대임에도 약 7만명 가까이 폭증하였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젊은 인구 1명당 부양해야 하는 노인인구가 너무 많아집니다.

국가의 세금으로 다 해결 할 수도 없습니다.

 

그 동안 많은 정치인과 관료들은 말로만 인구문제가 심각하다고 이야기했지 도대체 제대로 효과를 본 정책을 집행한 것이 있었던가요?

 

이제 말이 아니라 절박하게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