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인구수 통계 (성별, 연령별 창원 인구)

통계 자료/국내 인구 통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시 전체 인구수 및 성별 연령별 인구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간은 2011년 부터 2020년까지이며, 출처는 통계청 통계데이터 입니다.

1. 창원시 전체 인구수 추이.

창원시는 과거 2010년 마산, 진해와 통합된 이후 인구 백만명이 넘는 거대 도시로 변화하였습니다.

하지만 통합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1년 109.2만명이었던 인구는 2020년 현재 103.8만명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 및 광역시를 제외하고 인구 백만이 넘는 도시는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및 창원시 정도 입니다.

창원시의 남자인구 또한 전체 인구수 감소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2020년 현재 창원의 남자 인구수는 52.6만명입니다.

창원의 남자 인구수 비중 또한 소폭 감소하여 2011년 50.8% 였던 것이 2020년 현재 50.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여자 인구수 또한 지속 감소하여 2020년 현재 51.2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나, 창원시 전체 인구에서 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하여 2020년 현재 49.3% 를 기록하고있습니다.

2020년 전국 여자인구가 50.1% 임을 감안하면 창원의 여자 인구 비중은 전국 평균 대비 소폭 낮은 편입니다.

창원시의 연령별 인구구조를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19세 미만의 어린 인구는 여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급감하고 있습니다.

과거 2011년의 창원시의 연령대별 인구분포와 비교해 보면 불과 9년만에 창원시의 인구구조가 많이 늙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1년에도 어린 인구의 감소 추세가 크게 보이긴 했지만, 2020년 처럼 밸런스가 완전히 최악으로 무너지진 않았던 모습니다.

창원시의 2011년대비 2020년의 연령대별 인구증감 현황을 그래프로 그려보면 현재 창원의 인구문제가 매우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55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폭증하고 있고, 54세 미만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인구는 급감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인구는 거의 2배 느낌으로 거의 모든 연령구간에서 급증하였으며, 90대 인구는 130~140% 증가하였습니다.

불과 2011년과 2020년을 비교해도 이렇게 인구구조가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향후 10년은 과연 얼마나 더 급속하게 변화할까요?

이제 곧 창원 인구의 주력을 이루던 연령대가 은퇴를 하거나 이미 은퇴를 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소득절벽과 소비지출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젊은 세대가 향후 미래에 수 많은 노인인구를 어떻게 부양해야 하는지도 걱정입니다.

이미 골든타임은 지난 것 같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때는 아닙니다.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충격에 대비하고, 향후 우리 사회가 어떠한 모습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절박한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