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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신 빗썸에 투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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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폭락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가 워낙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정도의 하락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라면 감수할 수 있겠지만, 비트코인이라 하더라도 과거 사례를 보면 90%까지 폭락한 경우가 있기에 마음편하게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에 대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과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있으시다면, 투자금액의 일부는 비교적 안정적인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기업 자체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빗썸코리아 주식을 구매.

 

 

 

국내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비트와 빗썸입니다.

 

업비트의 경우 비상장 주식 거래가 어려우나, 빗썸의 경우 빗썸코리아 비상장 주식 매입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 자체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현재 빗썸코리아의 주가는 주당 약 3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발행주식 총 수를 고려한 시가총액은 약 1조2,668억원으로 계산됩니다.

 

그런데 2019년 3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빗썸코리아가 2020년에는 무려 1,4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습니다.

 

가상화폐 시장 자체가 커지면서 그 수혜를 입은 것입니다.

 

그리고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2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무려 9배가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시가총액이 1조3천억원이 안되는 기업의 1개 분기 순이익이 2,200억원이 넘는다면 단순 계산으로는 연간 약 1조원 (1분기X4) 가까이 순이익을 벌어들이는 기업을 1조3천억원에 살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2021년 1분기는 가상화폐 가격이 폭등하고 거래가 증권거래소 거래금액 조차 뛰어 넘으면서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순이익이 특별히 폭증한 기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상화폐가 폭락하더라도 이제 가상화폐 거래가 존재하는한 가상화폐 거래소는 돈을 계속 벌 수 밖에 없습니다.

 

가상화폐의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거래가 더욱 활발해 진다면 오히려 수익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에 하나 도지코인이 사라지고, 이더리움이 사라지고, (그럴 리는 없겠지만) 비트코인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가상화폐가 존재한다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돈을 벌 수 밖에 없습니다.

 

덤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는 다양한 가상화폐를 직접 보유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빗썸코리아의 2020년12월말 기준 가상화폐 직접보유내역입니다.

 

 

즉, 하나의 가상화폐에 투자해서 마음 졸일 것이 아니라, 가상화폐 전체 시장에 투자하면서, 가상화폐가 올라도 내려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하는 것도 충분히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빗썸코리아와 같은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려면 비상장플러스와 같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 가입하셔서 거래하시면됩니다.

 

 

2.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상장 기업에 투자.

 

빗썸코리아와 같은 비상장 기업을 거래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다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상장 기업은 비덴트 입니다.

 

 

 

비덴트의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 약 4,500억원 수준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비덴트가 과연 빗썸관련 주식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빗썸코리아의 주주 및 지분현황을 보면 다음표와 같습니다.

빗썸홀딩스라는 회사가 전체 지분의 약 74% 를 가지고 있으며, 비덴트는 10.28%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빗썸코리아 지분의 74%를 가지고 있는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2%를 비덴트가 가지고 있습니다.

 

 

즉 비덴트가 직접적으로 보유한 빗썸코리아 지분 10.28% 외에도 빗썸홀딩스를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빗썸코리아 지분을 계산하보면 25.3%가 됩니다. (빗썸홀딩스의 빗썸코리아 지분 73.98% X 비덴트의 빗썸홀딩스 지분 34.22% = 25.3%)

 

즉,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전체 지분의 35.6%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비덴트는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무려 작년 동기대비 48배 증가한 973억원을 기록하였는데요, 이렇게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이익이 지분율에 따라 일부 실적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빗썸코리아 비상장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망설여 진다면, 비덴트를 투자대안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비덴트의 5년 주가 흐름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폭락시기를 제외하면 대략 6천원선이 바닦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초에는 약 3만원 수준까지 주가가 급등하기도 하였지요.

 

지금은 비덴트의 주가가 비트코인 및 여타 가상화폐의 가치 하락으로 부진한 상태이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분을 가진 빗썸코리아가 분기 2천억원 수준의 어머어마한 이익을 실현하였기때문에, 떨어지더라도 과거 저점 수준을 지키다가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시세가 다시 상승하면 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미국의 코인베이스와 같이 나스닥이나 증권시장에 빗썸코리아가 상장하거나, 유력한 투자자에게 매각이라도 된다면 그 주가가 크게 폭등할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비덴트나 빗썸코리아는 가상화폐 그 자체는 아닙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안정적인 자산이 아니라 기업 자체가 예상치 못한 이유로 망하거나 (예를 들면 해킹 같은 피해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경영진의 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꼭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다시 안정적인 가상화폐 간접투자 수단으로 활용해 봄 직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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