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및 상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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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관련 연구 결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대병원 박완범 교수,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

 

 

 

서울대병원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송경호 교수는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42명)과 화이자 백신(93명)을 접종한 135명에 대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주사 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피로감,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만, 화이자 백신 접종자(19%)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36%)에서 발열 부작용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백신을 맞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던 부작용 위험에 특별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 질병관리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및 화이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화이자 접종 이후에 0.16% 가 이상반응을 신고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의 경우에는 0.14% 만이 이상반응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아직 통계적으로 충분한 수치가 쌓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 신고비율이 더 낮다는 것입니다.

 

특히, 발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이 아닌 중증 부작용 또한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간에 특별한 차이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3. 독일 및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연구 결과.

 

 

독일과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연구진이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시 발생하는 희귀 혈전증의 원인 및 개선 방향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코로나 19 백신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항원 유전자를 변형된 아데노바이러스에 집어넣은 뒤 이를 인체에 투여해 체내에서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백신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은 매우 드물게 혈전증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 백신이 사용하는 아데노바이러스때문에 혈전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화이자,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이와 관련된 혈전증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4. 여성에게서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더 높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받은 미국인 약 1370만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백신 부작용 사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9.1%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는 대부분 여성에게서 나타났다고합니다.

 

이렇게 여성에게서 코로나 19 백신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는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면역반응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성의 NK세포(자연 살해 세포)와 남성의 NK세포의 백신에 대한 반응이 차이가 나는 것이 여성의 코로나 백신 부작용 비율이 높은 원인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젊은 여성의 경우 피임약 복용과 백신 접종이 겹칠 경우 혈전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5. 유진홍 대한감염학회장 겸 카톨릭대 교수 /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 (전 질병관리본부장) 의견.

 

 

유진홍 대한감염학회장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혈전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발생비율이 100만명 중 6.5명으로 매우 낮기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았던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백신접종을 하게 되면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율 및 위험이 매우 낮아지기때문에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는 코로나19 백신을 꼭 맞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매우 낮은 혈전증 부작용에 대한 영국 통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혈전증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큰 편인데, 특히 젊은 층에서의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영국 통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300만명에서 투여하였지만 희귀 혈전증이 발생한 사례는 309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약 11만명당 1명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이 발생한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매우 낮은 부작용 발생율에도 영국은 40세 미만의 젊은 인구는 접종할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30세 미만의 국민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자체를 중단하였습니다.

 

 

 

7. 유럽 일부 국가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연구 및 그 조치.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실시된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혈전 발생률이 일반 인구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용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스위스에서는 아직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용승인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또한 스위스 정부는 백신을 국제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즉, 유럽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부작용 우려가 적은 mRNA 백신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사용하지 않거나 차라리 기부하려는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8. 일본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른국가에 기부하는 것을 검토.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만에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무려 1억2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일본 내에서 제조 및 판매가 이미 승인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일부 혈전 관련 부작용이 보고되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보류하고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에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참고로 대만은 화이자백신을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의 방해공작 등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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