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및 상식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추이

반응형

공신력 있는 4대 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에서 나온 대통령 지지율 추이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추이 (국정운영 평가).

 

정확한 이해를 위해 설문조사에 사용된 질문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을 매주 기록한 것이 위의 그래프입니다.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 고 답한 긍정적 평가는 43% 이며,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 라고 답한 부정적 평가는 53%입니다.

 

 

2.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연령별 분석.

 

 

연령별로 보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로서 긍정적인 평가가 59% 이며, 이는 부정적 평가 39% 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훨씬 높습니다.

 

특히, 18~29세의 젊은 국민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0% 로서, 긍정적 평가 32% 의 거의 2배에 달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거듭 반복된 공정성 이슈 및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30대에서도 부정적 평가 54%로서 긍정적 평가 43%를 크게 웃돕니다.

 

50대에서는 부정적 평가 51%, 긍정적 평가 46%로서 부정적 평가가 약간 높은 편이지만, 60대에 들어가면 다시 부정적 평가가 62%로서 긍정적 평가 35%를 훨씬 상회합니다.

 

7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 57%, 긍정적 평가 38% 입니다.

 

특이한 것은 "매우 잘못하고 있다" 라고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가장 많이한 연령대는 30대로서 무려 33%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극단적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3. 지역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분석.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지역별 분석을 보면, 예상대로 광주/전라 지역에서 72%의 압도적인 긍정적 평가가 나왔습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76% 의 압도적인 부정적 평가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서울과 인천/경기의 수도권 지역인데요, 서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부정적 평가 57% 로서 긍정적 평가 40%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55% 로서 긍정적 평가 42%를 많이 상회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중도적인 지지성향을 보여온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52% 로서 부정적 평가 43% 를 넘어섰습니다.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부산/울산/경남은 부정적 평가 59%, 긍정적 평가 38%이며, 강원/제주는 부정적 평가 56%, 긍정적 평가 35% 입니다.

 

 

4. 이념 성향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분석.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에게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72%로서 부정적 평가 26%를 3배 가까이 압도합니다.

 

그리고 예상하시겠지만, 보수 성향의 국민들은 부정적 평가 79%, 긍정적 평가 18%로 압도적인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중도 성향의 지지율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55% 로서 긍정적 평가 39% 를 상당히 높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비롯한 각종 정책들이 중도층의 민심 이탈을 지속하게하면서 전반적인 대통령 지지율을 하락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