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및 상식

홍준표 호감도 및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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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있는 4대 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에서 나온 대선후보 호감도 및 지지율 추이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홍준표 대선 지지율.

 

 

이번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가상대결을 해본 결과 이재명과 홍준표가 대선에서 경쟁할 경우 이재명의 지지율은 35%, 홍준표의 지지율은 32%로 나왔습니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가상대결에서 35% VS 34% 로 초접전인 것을 고려해보면, 아무래도 홍준표의 중도 성향 지지가 다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보층이 16%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향후 대선은 윤석열 및 홍준표 누가 대선 후보로 나오든지 간에 유도층의 지지여부가 판세를 가를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대선후보 호감도는 홍준표가 1위.

 

 

재미있는 것은 지지율 조사와 별도로 진행한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홍준표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호감도에서 홍준표는 44%로 1위, 이재명이 42%로 2위, 윤석열은 40%로 3위에 그쳤습니다.

 

원희룡의 경우 무응답이 7%로서 다른 후보대비 매우 컸는데요, 호감도 비호감도 아닌 무관심인 사람들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3. 홍준표 호감도 세부분석.

 

 

홍준표의 호감도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성별로는 남자는 54%가 호감, 여자닌 64%가 비호감으로서 여성층으로부터는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고, 남성층의 지지가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비호감이 많으나, 이는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의미가 있는 것은 홍준표에 대해 호감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가 30대라는 것입니다.

 

다소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홍준표 호감도가 두 번째로 높은 연령대는 50대이며, 세번째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51% 호감도로 1위를 하였으며, 핵심지역인 서울에서는 40%의 호감도와 57%의 비호감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도 호감도 34% 로서 기대보다는 높게 나왔으며, 중도층에서는 호감도 44%, 비호감도 55% 입니다.

 

보스층에서는 호감도 56%로서 역시 보수층이 좋아하는 후보인 것은 맞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유권자층의 홍준표 호감도가 20%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정치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국민들로부터는 철저하게 비호감으로 가고 있는 부분이 홍준표의 약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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