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대전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 및 시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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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추이.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2년 1월 2억 563만원 수준이었으며, 장기간 오랜 침체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하여 2019년 9월에는 2.5억을 돌파하였으며, 불과 9개월 뒤인 2020년 6월에는 평균매매가격 3억원을 넘어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21년 9월에는 평균 3억 9498만원으로 4억원에 근접한 평균 매매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비교해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가 2017년을 기점으로 먼저 오르기 시작한반면, 대전의 아파트 시세는 1~2년 후행하여 오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전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21년 9월 4억원이 조금 안되는데, 서울은 무려 11.3억원입니다. 거의 3배 가까운 차이인데요, 역시 서울 아파트 가격은 넘사벽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럼, 대전과 더불어 충청권의 대도시를 형성하고 있는 세종시와 비교해볼까요?

 

2015~2016년때만해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세종과 대전은 비슷했습니다. 그 이전은 오히려 대전이 높았구요.

 

하지만, 2016년 이후 세종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급상승하여 2021년 9월에는 7억 2292만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률만 보면 세종을 따라올 수 있는 대도시는 없고, 서울보다도 훨씬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변화를 보면 대전의 변화가 눈에 확 띄입니다.

 

위 그래프에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21년 6월 28일을 '100' 으로 기준삼아 보는 지표인데요, 세종시의 상승율은 둔화되어 오히려 약간 감소한 반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세종시를 추월하여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과도하게 오른 세종시는 조정의 기미가 보이고, 그 동안 소외되었던 대전의 아파트 가격은 서울 및 특히 인접한 세종시를 따라 오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전 아파트 매매 시세 전망이 세종보다 좀더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근거중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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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전 아파트 m2 당 평균 매매 가격 추이.

 

 

대전 아파트의 m2 당 가격은 2012년 1월 250만원 이었다가, 2019년 8월 3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급격하게 상승하여 2021년 9월에는 477만원까지 급증하였습니다.

 

평당으로는 약 1,600만원에 가까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시세가 형성된 것입니다.

 

 

참고로 세종시의 m2 당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는 2021년 9월 877만원으로 평당 약 2,900만원이라는 고가의 시세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대전 아파트가 세종을 따라갈 경우 향후 추가적인 상승 잠재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고급인력이 몰려있고 요즘 선호하는 신축아파트가 주력인 세종시와 1:1 로 비교하기는 무리는 있습니다만, 너무 심하게 벌어진 가격차는 좁혀질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3. 대전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 추이.

 

앞서 살펴본 평균 매매가격과 더불어서, 가격이 중간인 아파트 가격, 즉 대전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의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2012년 1월 1.9억 수준이었으며, 이 당시 평균 매매시세가 2.1억이 좀 안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평균매매가격과 중위매매가격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월 대전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3.5억으로, 평균 매매 시세 4억과 0.5억원의 차이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는 신축, 고급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일부 고가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높아 평균 매매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입니다.

앞으로도 고가,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대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추이.

 

 

대전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2012년 1월 1.3억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8.5년이 지난 2020년 6월 2억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급속하게 상승하여 2021년 9월에는 2.7억원 수준의 평균 전세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럼, 대전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이 비율을 아는 것은 향후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에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5.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대비 평균 전세가격 비율. (그리고 향후 매매가격, 전세가격 전망)

 

 

대전 아파트의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2012년 1월 65.4%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 증가하여 2017년 12월~2018년 2월에는 76.8% 수준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실수요의 힘을 의미하는데, 튼튼한 실수요가 축적되고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다소 감소하여 2021년 9월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근처 세종시와 대전을 비교해보면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2021년 9월 48% 수준까지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실수요대비 매매가격이 지나치게 급격하게 올랐다는 뜻이 되며, 향후 세종시의 상대적인 가격전망이 썩 좋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대전 아파트는 가격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매매가격대비 비교적 견조한 전세가격 (=실수요)이 유지되고 있기때문에 세종시보다 좀더 안정적인 아파트 시세 전망이 가능합니다.

 

서울 아파트와 비교해보아도 대전의 전세가격비율은 상당히 양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전세가격비율 하나만으로 아파트 시세를 전망하기는 위험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견조한 실수요의 힘을 확인함으로써, 대전 아파트 시세가 비교적 안정적을 것으로 (=위험이 덜 할 것으로) 전망해 볼 수 있겠습니다.

 

투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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