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대비한 달러투자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달러투자를 하려니 조금 막막하기도 하지요? 달러투자의 감을 확실하게 잡으려면 일단 과거 원달러 환율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 1964년 이후 원달러 환율 추이. 1964년 5월의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256원 수준이었습니다. 요즘은 1달러를 주면 원화 1,100원~1,200원 정도 받을 수 있으니, 달러에 대한 원화의 가치는 1964년대비 1/4~1/5 수준으로 폭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64년 이후로 장기적인 추세를 보면, 원화대비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2. IMF 외환위기를 전후한 원달러 환율. 1995년 달러당 750~780원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움직이던 환율은, 1996년 부터..